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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라 작가님의 『너라는 브랜드를 마케팅하라』 책 리뷰

"너는 어떤 브랜드야?"
이 질문을 받으면 선뜻 대답할 수 있을까요?

자신을 브랜드라고 인식하는 일은
어쩌면 어색하고 부담스러운 일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무수히 많은 ‘표현’을 하며 살아가고 있고,
그 표현들이 곧 ‘타인이 인식하는 나’를 구성합니다.
즉, 이미 우리는 모두 ‘브랜드화’된 존재인 셈이죠.

💡 핵심 포인트
이소라 작가의 『너라는 브랜드를 마케팅하라』는
바로 그 지점을 정확히 짚으며,
"당신도 브랜드다. 다만, 마케팅을 하지 않았을 뿐이다."라고 선언합니다.



이 책은 퍼스널 브랜딩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단순히 외형적인 포장이나 SNS 운영에 그치지 않습니다.
자기다움, 콘텐츠화, 그리고 전략적 연결까지 아우르며,
'당신이라는 브랜드'를 실제로 시장에서 통하는 존재로 만드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 인상 깊었던 포인트 4가지

1. ‘나는 누구인가’에서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기억하는가’로

책의 시작은 '자기다움'에 대한 질문입니다.
"나는 무엇을 잘하는가?"보다 더 중요한 건
"나는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사람인가?"라는 질문이죠.

이소라 작가는 브랜드는
"내가 말하고 싶은 이야기"와
"타인이 나에게 기대하는 역할"이 만나는 지점에서 탄생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퍼스널 브랜딩의 시작은 자신에 대한 깊은 인식이에요.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키워드"입니다.
예를 들어, 저는 '정리'라는 키워드로 저를 설명할 수 있을까요?
혹은 '의견 있는 콘텐츠', '감정 조율가', '조용한 전략가' 같은 언어로
나를 포지셔닝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게 되더군요.

이 키워드는 곧 콘텐츠의 방향, 말투,
심지어 커뮤니케이션 채널까지 결정짓습니다.
"자기다움"이란 결국 어떤 키워드를
일관되게 반복해줄 수 있느냐의 문제인 거죠.

2. 잘하는 것보다, ‘선택받는 포지션’에 서라

이 책의 가장 실용적인 부분은 바로 포지셔닝 전략입니다.
단순히 ‘잘하는 사람’이 되기보다,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되라는 메시지는
많은 직장인, 프리랜서, 1인 브랜드 종사자들에게 강한 울림을 줍니다.

📋 포지셔닝을 위한 5가지 질문
✅ 사람들이 나에게 기대하는 대표 이미지 혹은 역할은?
✅ 내가 가장 편하게 말할 수 있는 주제는?
✅ 나를 떠올리는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 나를 필요로 하나?
✅ 내가 쓰는 언어는 나의 정체성과 일치하는가?
✅ 사람들이 내 콘텐츠를 ‘구독’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



이 질문들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내가 누구인지’보다
‘사람들이 나를 통해 어떤 가치를 얻는지’를 중심으로
브랜드의 방향이 재정렬됩니다.
저도 이 질문들을 보면서 제 브랜드의 방향을 다시 점검했어요.



3. 진정성과 전략은 함께 가야 한다

이소라 작가는 브랜딩에 있어서
진정성과 전략은 배타적이지 않다고 말합니다.
진정성만으로는 전달되지 않고, 전략만으로는 오래가지 않는다는 거죠.

특히 SNS, 블로그, 유튜브 등 퍼스널 미디어가 강력한 시대일수록
이 둘의 균형이 정말 중요합니다.
콘텐츠는 일관된 어조로 꾸준히 말할 수 있어야 하고,

채널은 나의 키워드에 맞게 선택되어야 하며,
'말하는 방식' 자체가 브랜드의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고 해요.
이 모든 것을 위해 저자는 구체적인 마케팅 전략까지 제시합니다.
예를 들면, 자기 브랜드 스토리 쓰는 법,
인스타그램에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강화하는 법,
콘텐츠를 2차 활용하는 방법 등
현실적인 적용 사례가 가득해서 진짜 도움되더라고요.

4. 브랜드는 거창하게 시작되지 않는다

책 후반부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습관으로 만드는 브랜드'입니다.
지속 가능한 브랜딩은 꾸준한 말하기와 기록,
반복 학습에서 시작된다는 것이죠.

단 한 번의 완벽한 말보다,
매일 꾸준히 쌓이는 메시지가 더 큰 신뢰를 만듭니다.
일기처럼 블로그 글을 쓰고,
하루에 하나라도 ‘나의 언어’로 말해보는 것.
그 과정 자체가 이미 브랜드 구축의 근육을 만드는 일이라고 해요.

💬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들

⚠️ 기억해야 할 문장들
  • "브랜드는 있는 사람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이 되는 순간 시작된다."
  • "사람들은 당신이 잘하는 것보다, 당신이 누구 편에 서는지를 기억한다."
  • "성실하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결국 시장에서 살아남는다."

🎯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

대상 추천 이유
나의 강점을 어떻게 알릴지 모르는 직장인 자기 콘텐츠를 포지셔닝하는 전략을 배울 수 있음
블로그, SNS를 운영하는 프리랜서 자기만의 메시지를 구축하는 실용적인 프레임 제공
이름보다 메시지로 불리고 싶은 사람 ‘나’라는 이름에 가치를 더하는 커뮤니케이션 툴 제시

🧵 마무리하며

이 책을 읽고 나니,
‘브랜드’란 거창한 사업이나 연예인에게만 해당되는 단어가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나의 말, 글, 옷차림, 일상 속 선택까지
모두 브랜드 자산이 될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나답게 말하고, 나답게 보여주되,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닿게 하는 것
",
그게 바로 퍼스널 브랜딩이고,
이 책 『너라는 브랜드를 마케팅하라』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입니다.

이 책을 덮은 후, 나도 모르게 검색창에 제 이름을 쳐보게 되었어요.
'과연 나는 어떤 브랜드로 읽히고 있을까?'
그 물음이 시작이라면,
이 책은 훌륭한 첫 출발점이 되어줄 겁니다.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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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도서 추천
  • 《콘텐츠의 미래》 – 콘텐츠와 브랜딩의 연결 고리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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