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리뷰-저자 송길영

 

프롤로그 – 혼자이되 고립되지 않기

『시대예보』는 공동체 중심의 사회 구조가 해체되고, 개개인이 스스로의 삶을 설계하고 살아가야 하는 ‘핵개인’의 시대를 조망하고 있습니다. 저자 송길영은 다양한 사회 변화를 인문학적 통찰로 풀어내며, 우리가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1장. K는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K’는 더 이상 국적이 아니라 스타일입니다. 서울이라는 도시가 하나의 문화 아이콘이 되고 있으며, '서울러'라는 정체성은 글로벌한 소속감을 의미합니다. ‘오리너구리’처럼 명확한 분류를 거부하는 새로운 시대에는 기존의 기준들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2장. AI는 퇴근하지 않습니다

AI는 단순히 기술의 진보가 아니라, 우리가 사람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피로감을 기술로 대체하고자 하는 욕망의 산물입니다. AI와 함께 일하는 시대가 도래한 지금,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인간으로서의 본질이며, 이것이 향후 경쟁력의 기준이 될 것입니다.

3장. 채용이 아니라 영입입니다

과거에는 좋은 학교, 안정된 직장이 성공의 조건이었지만 이제는 “누가 나를 필요로 하는가”가 더 중요한 기준이 되었습니다. 유연하게 이동할 수 있는 개인의 역량이 기업과 조직의 생존을 좌우하게 되었으며, 우리는 스스로 ‘영입 대상’이 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4장. 효도의 종말, 나이 듦의 미래입니다

이제 효도는 의무가 아닌 선택입니다. ‘아버지를 고용한 딸’이라는 이야기에서 볼 수 있듯, 가족 관계도 기능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나이보다 ‘나’라는 개별 존재가 중심이 되는 사회에서, 우리는 새로운 삶의 방식과 책임의 구조를 고민해야 합니다.

5장. 핵개인의 출현입니다

핵개인은 외로운 존재가 아니라, 자신만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기반으로 타인과 우아하게 연대하는 사람입니다. ‘5분 존경 사회’와 같은 새로운 문화는 짧지만 깊은 관계를 가능하게 하며, 자신을 기준으로 한 연결 방식이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

추천 대상 독자

• AI와 조직 변화에 민감한 직장인
• 퍼스널 브랜딩과 셀프디자인에 관심 있는 1인 사업가
• 가족, 관계, 커뮤니케이션의 재정립이 필요한 독자
• 사회 구조 변화 속에서 새로운 나를 찾고 싶은 사람

핵심 인사이트 요약

• 국적보다 취향이 중요해진 시대
• AI는 기술이 아닌 관계 회피의 대안일 수도 있음
• 직장에서 ‘채용’보다 ‘영입’이 중요해짐
• 가족도 변화하고 있으며, 관계는 재구성되고 있음
• 핵개인은 고립이 아니라 새로운 연결의 중심임

마무리하며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는 단순히 사회 변화를 기술하는 책이 아닙니다. 그것은 당신이라는 개인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알려주는 사회적 나침반입니다. 홀로 선다는 것은 고립이 아닌 선택이며, 이 선택이야말로 우리가 진정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입니다.

 

2025.08.25 - [분류 전체 보기] - 『브랜드 창업 마스터』 리뷰-저자 이종구

『브랜드 창업 마스터』 리뷰-저자 이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