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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 리뷰 - 저자 이근상 우주에 흔적을 남겨라

작지만 강한 브랜드, 나답게 살아가는 인생을 위한 수업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 확장판 리뷰

요즘 나만의 브랜드를 꿈꾸는 이들이 많습니다. 나를 담은 작은 브랜드, 혹은 내가 곧 브랜드가 되는 삶. 그런 고민이 많았던 저에게 이 책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은 그야말로 통찰과 방향을 제시해 준 한 권이었습니다.

이 책은 ‘브랜드 전략’에 대한 기술적 접근보다는, 철학과 태도를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더욱 인생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크기를 키우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정체성’과 ‘관계’를 얼마나 탄탄하게 만들 수 있느냐가 핵심이라는 메시지가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

1. 작가의 관점 – "성공의 기준을 스스로 바꿔라"

이근상 작가는 광고 기획자 출신으로, 브랜드를 단순한 마케팅 대상이 아니라 ‘사람처럼 숨 쉬는 존재’로 설명합니다. 대기업처럼 모든 자원을 갖춘 브랜드가 아니라, 작은 브랜드일수록 더 명확한 메시지와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책의 첫 장부터 "성공의 개념을 바꾸자"는 메시지로 시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더 크고, 더 화려하고, 더 많이 파는 것이 성공이 아니라는 것. 나답게, 오래가게, 그리고 연결되게 만드는 것. 그게 진짜 성공이라는 작가의 시선이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2. 인문학적으로 끼치는 영향 – "브랜드는 곧 관계다"

이 책을 단순한 비즈니스 도서로 보기 어려운 이유는, 곳곳에서 인문학적 통찰이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라포(Rapport)를 만들라", "진정성의 힘을 믿어라", "폼 잡지 말라" 같은 챕터들은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도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도 사람처럼 신뢰를 바탕으로 관계를 맺는 존재여야 한다는 것이죠. 단기적인 이익보다, 감정의 연대가 더 중요한 시대에 꼭 필요한 시선이었습니다.

3. 핵심 아젠다 – "브랜드는 크기보다 방향이다"

이 책의 38개의 장들은 짧고 강렬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챕터당 5~7쪽 정도로 간결하지만, 한 문장 한 문장이 여운을 남깁니다. 이 중 인상 깊었던 몇 가지 메시지를 꼽아보자면:

  • “진정성은 위기를 돌파하는 힘이다.”
  • “30미터만 앞서가라. 너무 멀리 가면 사람들은 따라오지 않는다.”
  • “브랜드 하나를 키우기 위해 온 회사가 필요하다.”
  • “뉴스를 만들어라. 뉴스를 쫓지 말고.”

브랜드도, 인생도 결국 ‘무엇을’보다 ‘어떻게’가 더 중요하다는 말이 반복적으로 등장합니다. 특히 "재미있는 광고는 효과가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크리에이티브보다 ‘공감’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한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4. 구독자층 –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 1인 브랜드,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분
  •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
  • 자기다움을 콘텐츠에 담고 싶은 분
  • 브랜드 마케팅을 철학적으로 접근하고 싶은 분
  • 삶의 방향성에 가치를 부여하고 싶은 분

5. 마무리하며 – ‘작다’는 약점이 아니다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은 "작다"는 것이 약점이 아니라 가능성이라는 메시지를 줍니다. 오히려 작은 브랜드가 더 빠르게 움직이고, 더 밀도 있게 고객과 연결될 수 있기에, 진짜 강한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읽는 동안 제 블로그도 하나의 브랜드로 다시 보게 되었고, 일상 속 작은 습관이나 콘텐츠가 얼마나 중요한 자산인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당신이 브랜드다."
책의 마지막 메시지가 계속 마음에 남습니다.

삶을 브랜딩하고 싶은 사람에게, 그리고 나다운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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