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굶어서 살은 빼는 시대는 지난 것 같습니다.
식사의 질적 향상과 식단의 변화 만으로도 건강하게 살도 빼고 노화도 저속화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실천 중인데 우리 독자 분들도 꼭 시도 해 보세요~
1. 작가 소개
정희원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전문의이자 KAIST 의과학대학원 이학박사입니다.
노화와 관련한 임상 및 연구를 기반으로 수많은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단순한 처방보다 생활 습관의 변화가
질병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를 대중에게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는 유튜브,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일반 대중에게도 노화의 메커니즘과 건강관리법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바로 이 ‘저속노화 식사법’이 있습니다.
2. 책 소개
『저속노화 식사법』은 이름 그대로 노화를 늦추는 식사법에 대한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안내서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식단을 제안하는 것을 넘어, 왜 그런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어떤 조리법이 몸에 이로운지, 무엇을 피해야 하는지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특히 지중해식 식단과 DASH 식단의 장점을 결합한 MIND 식사법을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생활에 맞게 변형한 점이 특징입니다.
한식 중심의 생활을 유지하면서도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내용이 매우 실용적입니다.
3. 핵심 내용
책은 건강한 노화를 위해 식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합니다.
첫째, 탄수화물은 적이 아닙니다. 다만 단순당 위주의 흰쌀밥이나 밀가루 음식 대신 통곡물, 잡곡, 콩류 등 흡수 속도가 느린 복합
탄수화물을 먹는 것이 좋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둘째, 좋은 지방은 필수입니다.
포화지방을 줄이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 올리브오일, 생선을 적극적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셋째, 단백질 섭취는 나이가 들수록 중요합니다.
육류보다는 생선, 달걀, 두부와 같은 다양한 단백질원을 균형 있게 섭취하라고 권합니다.
넷째, 가공식품과 설탕, 지나친 소금 섭취를 줄일 것을 강조합니다.
특히 트랜스지방과 고나트륨 식품은 염증과 노화 속도를 촉진하므로 피해야 할 목록에 속합니다.
이외에도 커피, 유제품, 술, 가벼운 단식에 대한 Q&A도 실려 있어 실생활에서 자주 맞닥뜨리는 고민에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4. 아젠다
저자는 나이 듦을 피할 수 없지만, 그 속도를 늦추는 것은 가능하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노화의 핵심 원인 중 하나가 만성 염증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이를 식습관 개선으로 제어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식사를 단지 배를 채우는 행위가 아니라, 건강을 결정짓는 중요한 행위로 바라보게끔 시선을 바꿔줍니다. 무엇보다 ‘꾸준히 실천 가능한 건강법’이라는 점에서 다른 건강서와 차별화됩니다.
5. 구독층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중장년층 이상으로 노화 예방에 관심 있는 분
*매일의 식단을 건강하게 바꾸고 싶은 분
*복잡한 레시피 없이 실천 가능한 식사법을 찾는 직장인
*가족의 건강을 챙기고 싶은 주부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 중심 식습관을 원하시는 분
6. 느낀점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작은 변화’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메시지였습니다. 저탄고지, 간헐적 단식 등 트렌디한 식단보다 훨씬 더 현실적이고, 무엇보다도 오랫동안 실천할 수 있는 방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습관처럼 먹던 흰쌀밥을 잡곡으로 바꾸고, 반찬에 채소를 조금 더 추가하고,
아침에 견과류 한 줌을 챙기는 것만으로도 건강의 방향이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는 매 끼니마다 ‘내가 지금 노화를 늦추고 있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 끼가 쌓여 나의 노화를 결정한다는 사실은 단순하지만 강력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부담 없이 읽히면서도, 묵직한 실천의 동기를 심어주는 책이었습니다.
7. 추천동기
이 책은 노화를 늦추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유용합니다.
그 누구도 젊음을 영원히 유지할 수는 없지만, 조금 더 건강하게 나이 들 수는 있습니다.
『저속노화 식사법』은 그 출발점이 ‘식사’라는 사실을 매우 설득력 있게 알려줍니다.
건강에 관심이 많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몰랐던 분,
복잡한 식단은 부담스럽지만 방향은 잡고 싶은 분께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한 줄 요약
내 몸을 바꾸는 일은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늘 먹는 한 끼의 방향만 바꿔도, 우리는 노화의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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