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3가지 통찰
일반적인 역사서가 단순히 과거의 사실을 나열하는 데 그친다면, 『역사의 쓸모』는 그 과거 속 인물들의 삶을 통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지혜와 용기, 그리고 방향성을 제시해 줍니다.
최태성 작가의 말처럼, **"삶이 계속되는 한 역사는 여전히 쓸모가 있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가 오랜 여운으로 남았습니다.
역사를 좋아하든, 잘 모른다고 느끼든 상관없이, 삶이 막막할 때 꺼내 볼 수 있는 따뜻한 나침반 같은 책이기에 추천드립니다.
1. 작가 소개
최태성 작가는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뒤, 20년간 고등학교 역사 교사로 재직했습니다. EBS ‘한국사 대표 강사’로 활동하며, 유튜브 ‘별별 히스토리’, KBS 라디오, TV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대중들에게 역사 강의를 전하고 있습니다. 학교를 떠나서도 온라인 무료 강의와 유튜브를 통해 역사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역사는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이라는 시선을 전하며 사랑받고 있습니다
2. 책 소개
『역사의 쓸모』는 단순한 역사 교양서가 아닙니다. 저자는 “역사는 삶이라는 문제에 대한 가장 완벽한 해설서”라고 말하며,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2가지 통찰을 제시합니다. 한국사와 세계사를 넘나들며 과거 인물들의 선택과 맥락을 분석하여, 오늘날의 고민을 함께 풀어볼 방법을 쉽게 설명하는 ‘실용적 역사 사용 설명서’입니다
3. 핵심 내용
① 쓸데없어 보이는 것의 진짜 가치
삼국유사처럼 시험·교과서에서는 가치 없는 것으로 치부되어 왔던 이야기들도, 사실 우리의 정서와 문화의 근간이 됐다는 점을 설명합니다. 정사보다 설화와 민담에 더 큰 의미가 담길 수 있다는 시선이 색다릅니다
② 역사 속 인물들의 삶에서 배우는 통찰
정도전, 이회영, 장보고 등 독립적인 삶을 살았던 인물들을 사례로 소개합니다. 예를 들어 이회영 선생의 “한 번의 젊음을 어찌할 것인가”라는 질문은 내 삶에 질문을 던지는 계기가 됩니다
③ 역사가 주는 용기
역사를 공부한 사람은 결국 ‘희망’을 품게 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수많은 위인들도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걸었고, 그래도 시대를 바꾸는 희망을 품었다는 점이 위로가 됩니다
④ 협상, 소통, 공감 등 삶의 기술
저자는 역사 속 사례들을 통해 협상이나 소통, 공감과 같은 오늘날의 중요한 삶의 기술을 배울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고려 구진천의 절대권력 앞에서도 선택을 유지한 협상의 예시는 특히 인상적 입니다.
4. 아젠다
책이 던지는 큰 메시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과거 인물들의 삶은 현실 문제의 해법이 될 수 있다
역사는 단순한 사실 암기가 아니라 ‘현재 나를 돌아보는 중요한 거울’이다
두려움 속에서도 문화를 바꾸는 변화를 꿈꾸어야 한다
저자는 “역사는 삶의 안내서이며, 억압으로부터 자유롭게 하고, 스스로 떳떳한 삶을 살게 해 준다”라고 강조합니다
5. 구독층
☞단순한 역사 교양서에서 벗어나 삶의 지혜를 얻고 싶은 독자
☞시대적 혼란 속에서 용기 있는 삶의 이정표를 찾는 사람
☞역사적 인물들의 결단이 내 삶의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고민해 보는 독자
☞자기 계발서와 역사서를 함께 읽고 싶은 교차 독자
6. 느낀점
저는 평소 ‘역사는 어렵다’고 생각했던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예컨대, 삼국유사의 민담과 그리스·로마 신화를 비교하며 “왜 우리는 우리 역사를 낯설어했을까?”라는 질문은 제 안의 무심함을 자극했습니다. 또 이회영 선생처럼 “젊음을 어떻게 쓸 것인가”라는 질문 앞에서는, 제게도 다시 묻는 계기를 얻었습니다
장보고, 정약용, 구진천 등의 사례를 통해 시대적 상황 속에서도 ‘자기답게 선택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이 책은 ‘역사는 과거보다 현재를 빛나게 하는 살아있는 수업’이라는 생각을 뿌리 깊게 자리 잡게 했습니다.
7. 추천 동기
저자는 말합니다. “역사를 모르면 사상의 흐름을 모르게 되고, 역사를 통해 삶의 태도를 배우라”라고 이 책은 역사 자체가 아니라,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모든 사람에게 비가 내릴 때 꺼낼 수 있는 작은 우산 같은 존재입니다.
☞삶의 문제 앞에서 방향을 찾고 싶은 분
☞내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막막할 때
☞시대적 혼란 속에서도 품위 있게 살아가고자 하는 분
☞단순한 사실 암기를 넘어 의미를 곱씹고 싶은 분들 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과거의 인물들과 나의 대화를 통해, 어떻게 하면 떳떳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한 구조적인 힌트를 줍니다.
삶이라는 문제 앞에서 역사를 통해 ‘현명한 나’를 마주하고 싶으시다면, 『역사의 쓸모』는 가장 든든한 친구가 되어줄 것입니다.
'국내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년에 불안 할 때, '이제는 나로 살아야 한다'-저자 한성열 (15) | 2025.07.10 |
---|---|
기욤 뮈소 작품 순서 총정리 (20) | 2025.07.09 |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노트 - 유선경 지음 (8) | 2025.07.07 |
모든 여행은 이유가 있다. '여행의 이유' -저자 김영하 (7) | 2025.07.07 |
불확실과 무지를 마주하며 길을 찾아온 이들의 이야기 『물리학자는 두뇌를 믿지 않는다』 – (1) | 2025.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