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동안 읽은 작품 중 기억에 남는 기욤 뮈소의 대표작들을 출간 연도 순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최신작까지 포함했으니, 뮈소의 작품 세계에 입문하고자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만, 작가의 작품 수가 워낙 많다 보니 일부 누락된 작품이 있을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인 감상과 선호를 기준으로 정리한 목록인 만큼, 참고용으로 즐겁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프랑스 국민작가, 기욤 뮈소를 소개합니다
기욤 뮈소(Guillaume Musso)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전 세계적으로 수천만 부 이상이 판매된 소설가입니다.
그는 1974년 프랑스 앙티브에서 태어났으며, 미국 뉴욕에서의 유학생활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감각과, 판타지와 현실을 넘나드는 흡입력 있는 서사로 유명하죠.
특히 한국 독자층에게도 큰 사랑을 받아, 국내 출간된 번역본 대부분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고,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놓을 수 없는 작가”라는 수식어가 따라붙곤 합니다.
📚 기욤 뮈소 대표 작품 연도별 정리
2001년부터 2024년까지 주요 작품들 중 대표작 위주로 선별하여 정리했습니다. 요청이 많은 작품과 국내에서 많이 알려진
소설 위주로 구성한 리스트입니다.
년도 | 제목 | 비고 |
2001 | Skidamarink | 국내 미출간, 데뷔작 |
2004 | 그 후에… | 감성적 판타지의 시작, 국내 독자 인기작 |
2005 | 구해줘 | 로맨스와 스릴이 결합된 초창기 대표작 |
2006 | 다시 찾은 사랑 | 운명적 사랑 이야기 |
2007 |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 시간여행 로맨스, 영화화된 대표작 |
2008 | 당신 없는 나는? | 기억과 환상, 가족의 의미를 다룬 작품 |
2009 | 종이 여자 | 작가와 뮤즈의 경계, 창작의 고통과 환상 |
2010 | 삶이라는 이름의 소설 | 소설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작 |
2011 | 천사의 부름 | 미스터리와 감성이 결합된 드라마 |
2013 | 센트럴파크 | 현대적 구조의 미스터리 스릴러 |
2014 | 사랑하기 때문에 | 시간과 인연, 치유를 다룬 감성 소설 |
2015 | 지금 이 순간 | 후회, 선택, 시간의 흐름을 되짚는 이야기 |
2016 | 브루클린의 소녀 | 미스터리/범죄 스릴러의 대표작 |
2017 | 파리의 아파트 | 예술과 범죄, 반전 구조가 인상적 |
2018 | 아가씨와 밤 | 캠퍼스 미스터리물, 프랑스 리비에라 배경 |
2019 |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 문학과 현실의 은밀한 경계, 메타픽션 |
2020 | 인생은 소설이다 | 뮈소 문학 2막을 알리는 철학적 소설 |
2021 | 안젤리크 | 음악과 형사물의 교차 구조 |
2022 | 센강의 이름 모를 여인 | 실종과 정체성, 진실을 향한 추적극 |
2023 | 안젤리크 (한국어 정식 출간) | 전작과 연결되는 스핀오프 |
2024 | 미로 속 아이 (Quelqu’un d’autre) | 데뷔 20주년 기념작, 심리 서스펜스 대작 |
기욤 뮈소의 작품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도 공통된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대표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간과 운명의 개입: 시간 여행, 과거 회귀, 미래 편지, 타임슬립 등 시간적 기법을 자유자재로 활용합니다.
- 사랑과 상실의 반복: 인물들은 대개 큰 상처나 비밀을 지닌 상태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현실과 환상의 경계 흐리기: 작가 자신이 등장하거나, 책 속 이야기와 현실이 맞물리는 메타적 장치도 자주 등장합니다.
- 반전과 속도감 있는 전개: 서스펜스와 미스터리가 섞인 구조 덕분에 '한 번 잡으면 끝까지 읽게 된다'는 독자의 평가가 많습니다.
💡 추천 독서 순서
기욤 뮈소를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는 다음과 같은 순서를 추천합니다.
- 입문자용: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 『구해줘』 → 『센트럴파크』
- 미스터리 중심: 『센트럴파크』 → 『브루클린의 소녀』 → 『미로 속 아이』
- 감성 중심: 『사랑하기 때문에』 → 『지금 이 순간』 → 『천사의 부름』
✍️ 마무리하며
기욤 뮈소는 단순한 로맨스 작가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는 삶의 방향성, 인간의 심리, 기억과 선택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냅니다.
2024년 신작 『미로 속 아이』를 기점으로 다시 한 번 뮈소의 세계로 발을 들여보는 건 어떨까요?
그의 책은 단순한 이야기 이상이며, 우리 삶에 던지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이번 기회에 뮈소 작품을 연도별로 차근차근 읽으며, 한 작가의 성숙한 서사와 진화를 함께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여러분은 기욤 뮈소의 어떤 작품을 가장 인상 깊게 읽으셨나요?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2025.06.29 - [국내도서/소설] - 센트럴파크 - 기욤 뮈소
센트럴파크 - 기욤 뮈소
읽는 동안 머릿속이 쉴 틈이 없었던 책입니다. 저는 기욤 뮈소의 문체, 글의 구조 등 어느것 하나 마음에 안드는게 없습니다. 책 표지 디자인까지 모두 좋아해서 가볍게 읽고 싶을 때는 기욤 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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